혁신도시 보상비 3조 육박
혁신도시 보상비 3조 육박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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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토지 보상률 전국평균 85%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비가 3조원에 이르르며, 전국평균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6일 전국 10개 혁신도시 예정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이 평균 84.6%로, 이를 위해 집행된 보상비는 총 2조8,865억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10개 지역 중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개발ㆍ실시계획 수립이 완료된 데 이어 부산 역시 4개 지구 중 2개 지구는 개발ㆍ실시 계획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충북을 제외한 9개 지역 혁신도시의 1공구 공사 역시 시공사 선정 이후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대부분의 혁신도시에서 내달 중으로 2ㆍ3공구에 대한 공사 발주가 예정돼 있어,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