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건축물 디자인 평가제 도입 등 개선 총력
조달청, 공공건축물 디자인 평가제 도입 등 개선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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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조달청장, 21일 간담회 개최···국민 삶의 질 제고 공공건축물 건립 노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조달청은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건축물 디자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무경 조달청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설 관련 협회 및 설계사무소, 건설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입찰에서 디자인평가를 도입하는 문제와 설계공모 심사의 투명·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옴부즈만 도입, 감점·실격 사유 구체화, 교수중심의 심사위원을 디자인전문가, 건축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설계공모대상을 2020년 1월부터 현행 2억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함에 따른 업계의 설계공모 부담 완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설계공모 심사과정의 투명·공정성이 확대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건축물이 건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