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필 부회장, "생태분야 전문인력 육성 시급하다"
성낙필 부회장, "생태분야 전문인력 육성 시급하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2.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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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노령화 및 신규 전문인력 태부족 실정…위기 봉착
다자간 협의체 구성 필요,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강조
(사)한국생태계조사평가협회 성낙필 부회장은 “정례화 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초과학(분류·생태) 분야 활성화, 정부지원 통한 인력난 해소,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등 전문가 신규 일자리 창출, 생물분류기사 등 기초과학 분야 국가 자격증 응시 범위 확대 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생태계조사평가협회 성낙필 부회장은 “정례화 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초과학(분류·생태) 분야 활성화, 정부지원 통한 인력난 해소,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등 전문가 신규 일자리 창출, 생물분류기사 등 기초과학 분야 국가 자격증 응시 범위 확대 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생태학회·한국하천호수학회 공동 주최로 ‘2019년 한국생태환경과학협의회 학술발표대회’가 20일과 21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20일 (사)한국생태계조사평가협회 성낙필 부회장은 ‘자연환경조사 전문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주)생태조사단 대표도 맡고 있는 성낙필 부회장은 “국토개발과 자연자원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자연환경조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생태학을 비롯한 기초 자연환경분야 전공자 및 교육기관의 감소로 인한 생태분야 전문가의 노령화와 신규 전문인력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는 자연환경조사의 전문성 및 신뢰도 저하로 이어져 정확한 정보제공 미흡 및 정책의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국내 대학에서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분류·생태분야 연구실, 이로 인해 관련전공계열 졸업생의 급감, 전공자의 노령화, 정부지원(R&D) 예산의 상대적 감소, 학부졸업생의 취업난 증가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돼 인력난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게 기초 자연환경분야의 현 주소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이 상시적이며 정례화 된 소통기구를 통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부회장은 “정례화 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초과학(분류·생태) 분야 활성화, 정부지원 통한 인력난 해소,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등 전문가 신규 일자리 창출, 생물분류기사 등 기초과학 분야 국가 자격증 응시 범위 확대 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생태계조사평가협회 성낙필 부회장은 ‘자연환경조사 전문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사)한국생태계조사평가협회 성낙필 부회장은 ‘자연환경조사 전문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한국생태학회·한국하천호수학회 공동 주최로 ‘2019년 한국생태환경과학협의회 학술발표대회’가 20일과 21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국생태학회·한국하천호수학회 공동 주최로 ‘2019년 한국생태환경과학협의회 학술발표대회’가 20일과 21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