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중동 이어 아프리카서 수주… 해외 수주행진 이어간다
삼우씨엠, 중동 이어 아프리카서 수주… 해외 수주행진 이어간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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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 R&D센터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수행

1월 쿠웨이트 이은 ‘쾌거’… 글로벌 기업 위상 자랑
아프리카 6개국서 사업 수행… 추가수주 확대 총력

삼우씨엠이 수행하는 아프리카 사업지 위치도.
삼우씨엠이 수행하는 아프리카 사업지 위치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인/ 이하 삼우씨엠)가 지난 1월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사업’에 이어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 R&D센터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프로젝트 수주소식을 알리며 올들어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탄자니아 아루샤(Arusha)주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이하 NM-AIST, Nelson Mandela Africa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넬슨 만델라의 주창으로 2009년 설립된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기관이다. 부지에 추가로 건립 예정인 R&D센터는 수자원 인프라 관리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연구센터로, 삼우씨엠은 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삼우씨엠의 첫 아프리카 대륙 진출은 2015년 KOICA 프로젝트를 통해서였다. 삼우씨엠은 우간다, 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6개국에 걸친 20여개의 KOICA 용역을 시작으로, 시에라리온 프리타운시티 복합행정청사, 앙골라 루안다 키낙시시 복합건축물 등 총 26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자랑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새해부터 연이은 해외 수주 행진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이번 NM-AIST R&D센터 프로젝트를 계기로 건축 뿐만 아니라 최근 안정궤도에 진입한 인프라 분야까지 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삼우씨엠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