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주요 철도역사서 학교시설 재난안전 전시회 개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주요 철도역사서 학교시설 재난안전 전시회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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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안전 관련 전국민 이해도 및 관심 제고 기대
올 공모전 8월부터 접수···우수작 85점 선정 계획
최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용산역 1층 전시공간)
최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용산역 대합실 전시공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유동인구가 많은 철도역사에서 재난안전 의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학교시설 재난 안전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국 주요 고속철도 역사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전시는 전년도 공모전 수상작들로 이뤄졌다. 지난주 서울역 전시를 마치고 현재 용산역 대합실에 전시돼 있다. 공모전 전시회는 앞으로 오송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 등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교육당국인 교육부 세종청사에서도 열린다. 

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공사장 인접 학교시설 붕괴, 학교 내 공사장 화재 등이 연이어 터지며 안전의식에 빨간불이 켜진 시점에서, 국민들이 작품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 많이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역시 학교 재난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오는 8월부터 접수를 받는다. 올해 공모전은 ‘학교 자연재난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변경사항은 참여대상이 기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에서 전국민으로 확대된 점이다. 

공모전은 교육부장관상 및 교육시설재난공제회상을 포함, 85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상금 1,75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