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3개월 연속 하락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3개월 연속 하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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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래건수, 전월비 4.5% ↓…전년동월 3만893건 대비 14% ↓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6,580건으로 전월 2만7822건 대비 4.5% 감소했다. 지난 해 1월과 비교하면 14%나 하락한 수치다.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은 지난 해 9월 2만5379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10월 3만2567건으로 반등했지만 11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 거래건수도 소폭 하락했다. 오피스텔은 지난 1월 1만3850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0.4% 감소했고,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11.1%나 줄었다.

이선아 상가정보연구소 주임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임차수요가 실종된 데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전반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위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