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해상 항공영상서비스 제공···공간정보 활용 ↑
인천시, 고해상 항공영상서비스 제공···공간정보 활용 ↑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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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드론 투입해 강화군 북단 비행금지구역 영상 확보···新 공간정보 구축 총력
인천시가 지도포털 및 스마트GIS인천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제공한다. 사진은 인천지도포털 갈무리.
인천시가 지도포털 및 스마트GIS인천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제공한다. 사진은 인천지도포털 갈무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손쉽게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토지이용 현황 등을 알아보기 위한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구축한 최신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시민에게 영상정보로 제공하는 ‘인천시 지도포털과 스마트 GIS인천’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항공영상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촬영한 영상으로, 최신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토지이용과 건축물 현황 등의 조사를 할 수 있어 시민들의 비용과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공한 영상정보는 ‘인천시 지도포털과 스마트GIS인천’을 통해 198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구축한 항공영상의 열람서비스를 시행해 시민의 재산관리 및 각종 지형·지물의 관련 정보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에게 소송자료, 재개발 입주권 ․ 분양권의 확인자료 등 모든 분야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을 이용한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민영경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에게 제공하는 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을 활용해 항공기 비행이 금지된 강화군 북단의 항공영상도 점진적으로 구축해 새로운 공간정보 구축체계 확립을 통해 인터넷으로 더 많은 영상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