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스마트시티 선도모델 구축 박차···전북 공공기관 협력 이끈다
LX공사, 스마트시티 선도모델 구축 박차···전북 공공기관 협력 이끈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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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2차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 포럼' 개최···스마트시티 발전 방향 모색
1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 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정책포럼'이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수영 출판문화사업진흥원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황종성 부산국가시범도시 총괄기획가, 최창학 LX공사 사장,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 김진수 전북ICT발전협의회장의 기념촬영.
1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 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정책포럼'이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수영 출판문화사업진흥원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황종성 부산국가시범도시 총괄기획가, 최창학 LX공사 사장,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 김진수 전북ICT발전협의회장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구축하고자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맡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LX공사는 19일 전주 본사에서 ‘제2차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주관기관인 LX공사의 최창학 사장을 비롯해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은 전북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마련된 장으로, 지난달 15일 출범했다. 오늘 포럼은 2회째로, ‘페이스메이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렸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9일 전주 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제2차 정책포럼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9일 전주 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제2차 정책포럼 모습.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포럼은 조찬 겸 자유토론을 시작으로, 부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황종성 박사의 발표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황종성 박사는 특강을 통해 “과거 정보화시대에 인터넷이 플랫폼 역할을 했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도시가 하나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자율주행,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혁신적인 제도가 기반이 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사업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북지역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X공사는 지난해 8월 전북 전주시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X의 공간정보기술과 전주시의 행정정보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