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 경관 개선 워크숍·착수보고회 개최
행복청, 도시 경관 개선 워크숍·착수보고회 개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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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7년 마련된 행복도시 도시경관 7대 과제 검토 및 개선 방안 모색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계 기관이 방안 모색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행복도시 도시경관 7대 과제' 검토와 개선을 위한 워크숍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07년 공동으로 도시경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건축물 미관 ▲옥외광고물 ▲색채 ▲공원 ▲공공시설물 ▲야간 경관 ▲도시 구조물 등 7대 과제를 도출, 상세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10년 경과로 인한 변화를 고려하고 최신 경향을 반영해 행복도시 경관 과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시경관 7대 과제 재검토 용역은 LH가 발주하고 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하며, 행복청과 세종시가 참여해 개별 과제 등을 도시여건에 맞게 보완‧검토할 예정이다. 현황 조사 시 주민 의견 수렴도 포함시켜 연구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번 워크숍 기간에 행복도시 전역을 답사하고 워크숍을 통해 실무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행복청 김연희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반적인 경관 과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되 기존 경관과제의 긍정적 취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경관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