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휴양지 한달 살기' 패키지 출시···전원생활 체험 '제격'
대명리조트, '휴양지 한달 살기' 패키지 출시···전원생활 체험 '제격'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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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이상 머물며 여행·재충전 등 가능···2030부터 5060까지 전세대 아우르는 新 여행 트렌드 '충족'
5박 이내 '단기 휴양지 체험' 패키지도 '눈길'···5곳 대명리조트서 동시 진행 넓은 선택권 제공
대명리조트가 5060세대로 확대된 여행 트랜드인 ‘휴양지 한 달 살기’ 패키지를 선보였다.
대명리조트가 5060세대의 버킷리스트로 선정된 여행 트렌드인 ‘휴양지 한 달 살기’ 패키지를 선보였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안전한 국내 휴양지에서 온전히 한달간 거주하며 '전원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명리조트는 국내 휴양지에 장기간 머물며 깊이 있는 여행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살아보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60세대의 대표 버킷리스트로 ‘휴양지에서 한 달 살아보기’가 선정됐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약 5년 전부터 유행하던 휴양지에서 머무는 여행 스타일이 5060세대로 확장된 셈이다.

살아보기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사우나 무제한 이용 2인 ▲아메리카노 매일 2잔 ▲식음료 15% 할인 ▲영국 황실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브랜드 몰튼브라운 어매니티 5종 세트 ▲교보문고와의 큐레이션으로 선정된 도서 1권 ▲귀가 선물 혜택으로 구성됐다. 

품격 있는 서비스와 보안이 갖춰진 리조트 객실에 숙박해 안전 걱정없이 머물 수 있으며, 사우나 혜택을 통해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다.  

티타임을 위해 매일 두 잔의 아메리카노도 제공된다. 인생 2막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선사한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백년을 살아보니' 한정판 도서를 증정해 삶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사색을 할 수 있다. 

살아보기 패키지는 7박/15박/30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택 가능한 리조트는 ▲대명 샤인빌 리조트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 ▲대명리조트 단양 ▲대명리조트 청송, 총 5곳이다. 가격은 대명 샤인빌 리조트 7박 기준 65만원부터며, 조식 이용권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대명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휴양지 한 달 살기가 시니어 여행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현실적인 이유들로 인해 선뜻 한 달 살기를 시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은퇴 이후 전원 생활을 계획하는 회원들이 ‘살아보기’ 패키지를 통해 편리하게 한 달 살기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대명 샤인빌 리조트 전경.
대명 샤인빌 리조트 등 대명리조트가 '한달살기' '5촌 2도'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한라산,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명 샤인빌 리조트 전경.

7박 이상의 시간을 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5촌 2도’ 패키지를 이용해 볼 수 있다. 고객들은 5촌 2도 상품을 통해 일주일 중 닷새는 휴양지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이틀은 도시에서 사교 모임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사우나 무제한 이용 2인 ▲아메리카노 매일 2잔 ▲식음료 15% 할인 ▲귀가 선물로 구성됐다.  

이용 가능 지역은 ▲대명 샤인빌 리조트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 ▲대명리조트 단양 ▲대명리조트 청송 5곳이다. 이용 기간은 3박/4박/5박 일정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대명 샤인빌리조트 3박 선택 기준 30만원부터다. 

‘살아보기’ 패키지와 ‘5촌2도’ 상품은 대명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 및 예약은 대명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