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최대 수선화 축제 손님 맞이 주민 대청소 실시”
신안군 “전국 최대 수선화 축제 손님 맞이 주민 대청소 실시”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9.02.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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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및 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여… 환경정화 활동 지속 추진
전국 최대 수선화 축제 대비 주민 대청소를 실시하는 마음 주민들의 모습.
전국 최대 수선화 축제 대비 주민 대청소를 실시하는 마음 주민들의 모습.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봄의 전령 ‘신안 1004섬 수선화축제’를 대비해 신안군과 마을주민들이 주민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선도리에서 주민 자체 대청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마을주민 및 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서 선착장, 도로변, 수선화 식재지 주변 등 섬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비 활동을 중점으로 지금까지 묵어있는 온갖 쓰레기 10여 톤을 수거 처리했다.

군에서는 신안 지도읍 선도에서 개최되는 ‘신안1004섬 수선화축제’ 전 선도에서 공무원 대청소 (3월 예정)가 예정돼 있어 이와 연계, 전 주민이 동참해 경관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수거토록 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선도리 주민 등 단체에서는 주민 환경보전 의식 및 깨끗한 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월 자율적 대청결 활동을 실시하여 생활 속 환경실천 분위기 조성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지도읍장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에 자발적으로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선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처럼 봄 향기 가득한 전국 최고의 수선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