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체계적 안전관리 박차···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 MOU 체결
새만금개발청, 체계적 안전관리 박차···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 MOU 체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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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청장 “협력 통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최선”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안전보건공단과 전북 군산시 소재 새만금개발청에서 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내 공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견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로 건설, 산업단지, 농생명용지, 환경생태용지 조성 관련 공사는 총 27개이다. 앞으로도 공사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위험요인을 파악해서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 ▲새만금 종합 안전예방 계획수립 및 운영관리 협력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자료 교류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 관계자 간 실무회의를 통해 재해예방을 위한 협력 사항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새만금 지역에 건설되는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