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농촌 일자리창출·소득증대 일익
승강기안전공단, 농촌 일자리창출·소득증대 일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2.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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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 건립 예산지원… 메주‧된장‧간장 생산

공단, 자매결연 맺고 매년 농산물 구매·농촌일손돕기 등 지속 지원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경남 진주시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경남 진주시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예산지원으로 건립한 진주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이 본격 가동,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경남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은 메주와 간장, 된장 생산시설로 공단의 예산지원과 국‧도‧시비 등으로 건립,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콩 가공사업장은 엄정마을 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한 소일거리 소득사업으로 공동체 문화조성은 물론 농촌노인 활력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과 진주시 관계자, 도‧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가공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콩 가공사업장 운영으로 농촌노인 소일거리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공단은 자매결연 마을인 엄정마을과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017년 7월 엄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구매와 농촌일손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설·추석 명절 직원 선물로 엄정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는 등 농촌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