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사, 오찬 간담회 개최···소통 통한 행정서비스 제고 다짐
국토부 노사, 오찬 간담회 개최···소통 통한 행정서비스 제고 다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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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최병욱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40여명 한 자리에
국토교통부 노사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현미 장관, 최병욱 위원장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교통부 노사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현미 장관(앞줄 가운데 왼쪽), 최병욱 위원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 노사가 지난 11일 세종정부청사 인근에서 ‘우리는 식구(食口)’를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노조측에서는 최병욱 위원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지부지회장, 본부 집행부가, 기관측에서는 김현미 장관, 김경욱 기획조정실장, 전형필 운영지원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노조는 소속기관 결원이 지속 발생해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직 선진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관련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승진 적체’ 등의 고충을 토로하며, 노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인사제도 T/F 구성 및 운영(안)’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왼쪽)이 지난 11일 열린 국토교통부 노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TF 운영(안)을 김현미 장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왼쪽)이 지난 11일 열린 국토교통부 노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제도 TF 구성 및 운영(안)'을 김현미 장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해 많은 일이 발생했지만, 직원들이 잘 대응해 무탈하게 지나갔다”며 “소속기관에서 결원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고 있어 고맙다”고 당부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노사가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들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