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접경지역 2조5천억 투자… 강화·옹진 지속가능발전 청사진 제시
인천시, 접경지역 2조5천억 투자… 강화·옹진 지속가능발전 청사진 제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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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 사업 영종-신도 포함 700억 국비 마련… 2~3년 단축 효과
인천시 접경지역 도로분야 사업(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 접경지역 도로분야 사업(자료제공:인천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수도권 유일 예타 면제(도로사업)가 확정된 영종-신도간 평화도로 사업과 함께 인천시 접경지역 도로사업도 탄력을 받을 조짐이다.

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 청사진이 포함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이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강화·옹진 지역 사업만 총 27개 사업, 2조5,000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계획 확정으로 인해 강화·옹진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문화시설 조성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접경지역의 주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종-신도간 평화도로 사업은 지난 1월 29일에 발표된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계획에도 반영돼 총 사업비의 70%인 약 700억원을 국비로 받을 수 있는 근거 마련과 함께 사업기간도 2~3년 단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종-신도-강화 평화도로
영종-신도-강화 평화도로

한편 시는 평화도로 사업 이외에도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에 갯벌생태복원(강화), 해양문화 체험장 조성(옹진)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폐교 활용 문화재생(강화), 소규모 LPG 저장시설 설치(강화·옹진), 소규모 상수도 건설(옹진) ▲'균형발전기반구축 사업'에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강화) ▲'남북교류협력 기반조성 사업'에 교동 평화도로(강화), 모도~장봉도간 연도교 건설(옹진) 사업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및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계획 발표로 강화·옹진이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