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건축물 연면적 37.5억㎡… 전년比 3.1%↑
지난해 전국 건축물 연면적 37.5억㎡… 전년比 3.1%↑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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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9%↑·지방 3.2%↑… 상업용 건축물 가장 높아
2018년 용도별 건축물 현황
2018년 용도별 건축물 현황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지난해 전국 건축물 면적이 전년보다 3% 넘게 늘어났다. 이 중 상업용 면적이 3.7%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말 전국 건축물 동수가 전년 대비 65,386동(0.9%) 증가한 7,191,912동, 연면적은 112,194,000㎡(3.1%) 늘어난 3,754,127,000㎡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353,000㎡(2.9%) 증가한 1,690,064,000㎡이고, 지방은 63,840,000㎡(3.2%) 증가한 2,064,062,000㎡이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상업용이 3.7% 증가한 814,626,000㎡(21.7%)으로 가장 컸고, 주거용은 3.1% 증가한 1,772,232,000㎡(47.2%), 문교·사회용은 3.0% 증가한 339,360,000㎡(9.0%), 공업용은 1.3% 증가한 401,516,000㎡(10.7%)이다.

지역별 건축물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상업용이 4.1% 증가한 400,880,000㎡(23.7%), 주거용은 3.2% 증가한 828,917,000㎡(49.0%),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148,176,000㎡(8.8%), 공업용은 0.3% 감소한 144,243,000㎡(8.5%)이다.

지방은 문교·사회용이 3.8% 증가한 191,184,000㎡(9.3%), 상업용은 3.2% 증가한 413,746,000㎡(20.0%), 주거용은 3.0% 증가한 943,315,000㎡(45.7%), 공업용은 2.2% 증가한 257,272,000㎡(12.5%)이다.

주거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090,270,000㎡(61.5%)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34,154,000㎡(18.9%), 다가구주택 167,841,000㎡(9.5%), 다세대주택 125,116,000㎡(7.1%), 연립주택 41,572,000㎡(2.3%)이다.

지역별로 볼 때 수도권은 아파트가 545,856,000㎡(65.9%)로 가장 크고, 다세대주택 94,090,000㎡(11.4%), 단독주택 85,439,000㎡(10.3%), 다가구주택 75,323,000㎡(9.1%), 연립주택 22,995,000㎡(2.8%)이다.

지방은 아파트가 544,413,000㎡(57.7%)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248,714,000㎡(26.4%), 다가구주택 92,518,000㎡(9.8%), 다세대주택 31,025,000㎡(3.3%), 연립주택 18,577,000㎡(2.0%)이다.

시도별 건축물 면적 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은 전남(47.0%), 제주(36.5%), 경북(35.8%) 순이고, 다가구주택은 대전(16.1%), 대구(14.5%), 울산(12.2%)이며, 아파트는 세종(82.2%), 광주(74.0%), 부산(70.4%), 연립주택은 제주(10.7%), 서울(3.5%), 강원(2.6%), 다세대주택은 서울(14.6%), 인천(12.9%), 제주(10.5%)이다.

상업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면적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60,471,000㎡(32.0%)로 가장 크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227,874,000㎡(28.0%), 업무시설 134,705,000㎡(16.5%), 판매시설 59,425,000㎡(7.3%)이다.

지역별 건축물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117,667,000㎡(29.4%)로 가장 크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101,452,000㎡(25.3%), 업무시설 90,771,000㎡(22.6%), 판매시설 34,542,000㎡(8.6%)이다.

지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142,810,000㎡(34.5%)로 가장 크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126,422,000㎡(30.6%), 업무시설 43,934,000㎡(10.6%), 판매시설 24,882,000㎡(6.0%)이다.

시도별 건축물 면적 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제1종근린생활시설은 전북(36.9%), 충북(35.2%), 경북(34.1%)이고, 제2종근린생활시설은 경북(40.3%), 충북(37.7%), 전북(37.6%)이며, 판매시설은 서울(9.6%), 대전(8.6%), 부산(8.4%), 업무시설은 서울(32.3%), 인천(18.3%), 세종(17.7%)이다.

건축물 노후도 및 멸실현황도 조사됐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666,723동으로 전체(7,191,912동)의 37.1%이다.

지역별 건축물은 수도권이 27.5%, 지방은 40.8%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됐다.

용도별 노후 건축물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32.8%로 가장 많고, 상업용(25.1%), 문교·사회용(16.8%), 공업용(9.1%)이며, 지방 또한 주거용이 50.9%로 가장 많고, 상업용(26.2%), 문교·사회용(19.5%), 공업용(14.8%)이다.

2018년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2.9% 감소한 70,257동, 연면적은 1.3% 증가한 15,208,000㎡ 이다.

규모별 소유주체별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축물1)은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4개동이 증가한 107개동이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를 살펴보면, 1층 건축물 4,410,000동(61.3%), 2~4층 건축물 2,384,000동(33.2%), 5층 건축물 170,000동(2.4%)이다.

면적별 건축물의 동수를 살펴보면, 1백㎡미만 건축물 3,256,000동(45.3%), 1백~2백㎡미만 건축물 1,599,000동(22.2%), 3백~5백㎡미만 건축물 772,000동(10.7%)이다.

소유 주체별 건축물의 동수를 살펴보면, 개인 소유 건축물 5,688,000동(79.1%), 법인 소유 건축물 474,000동(6.6%), 국·공유 소유 건축물 196,000동(2.7%)이다.

인구 및 토지멱적당 건축물 현황을 보면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2.1㎡ 증가(70.34㎡→72.44㎡) 했으며, 수도권은 1.58㎡ 증가(63.93㎡→65.51㎡)하고, 지방은 2.66㎡ 증가(76.64㎡→79.30㎡)했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의 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용은 세종(39.83㎡), 충북(38.61㎡), 경북(38.03㎡)이고, 상업용은 제주(21.46㎡), 강원(19.31㎡), 서울(17.66㎡)이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총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전년대비 0.11% 증가한 3.1% (3,641백만㎡→3,754백만㎡)이며, 수도권은 0.41% 증가한 2.9%, 지방은 0.07% 증가한 3.2%로 확인됐다.

시도별 토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서울이 92.0%로 가장 크며, 다음은 부산(30.4%), 대전(20.2%), 광주(2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