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공기관 총 339개… 전년比 1개 기관 증가
2019 공공기관 총 339개… 전년比 1개 기관 증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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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운영委서 의결… 신규 7개·폐지 6개

신규 새만금개발공사·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7개 기관
인천항만공사, 준시장형서 ‘시장형공기업’ 등 10개 기관 유형 변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총 339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확정, 전년대비 1개 기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총 339개 기관을 ‘2019년도 공공기관’으로 확정했다. 공기업이 지난해 35개에서 올 36개로 1개 늘었으며, 준정부기관 93개와 기타공공기관 210개로 전년과 동일하다.

올 신규 기관은 기타공공기관에 7개 기관이 신규로 지정됐으며 6개 기관은 폐지됐다. 신규기관으로 지정된 기타공공기관 7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새만금개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이다.

특히 자체수입비율 상승, 정원 증가, 자율성․독립성 강화 요구 등 여건 변화가 발생한 10개 기관의 유형이 변경돼 지정됐다.

인천항만공사가 시장형 공기업(←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스알이 준시장형 공기업(←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는 창업진흥원, 건강증진개발원, (재)한국보육진흥원, 재단법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4개 기관이 기타공공기관에 변경됐다.

기재부는 금번 2019년도 지정에 따라 신규로 지정된 기타공공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지고 공기업‧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된 기관은 지배구조의 견제․균형(비상임이사․감사의 경영진 감시 등), 엄격한 경영평가, 경영지침 적용을 통해 기관 운영의 책임성 및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했다.

또한 기재부는 연구개발목적기관 특성을 반영한 별도관리체계 내용을 담아 공공기관 혁신지침을 함께 개정, 이번 지정된 연구개발목적기관의 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