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 환경부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 환경부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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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 논의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환경기후위원회는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31일 개최했다.

매년 반기별로 개최되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측은 백재봉 위원장(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이방수 부위원장(LG 부사장), 이태영 부위원장(KC그린홀딩스 대표), 김호빈 부위원장(한국중부발전 전무)과 위원 16명을 포함, 총 20명이 참석했다. 환경부측은 박천규 차관 등 8명이 참석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화학제품안전법’과 3년차가 되는 ‘통합환경관리제도’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 활성화를 통해 환경도 보전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재봉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장은 “국민 관심이 높은 화학물질, 대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음에도 강화된 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R&D, 각종 감축시설 투자 등에 대한 정부지원도 함께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화학제품안전법과 통합환경관리제도 등 정책을 설명과 기업의 환경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