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해 공공임대 1.8만호 초과 공급"
국토부 "지난해 공공임대 1.8만호 초과 공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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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3만호 공급 목표서 총 14만 8천호 달성
2022년까지 69.5천호 공급 차질 없이 준비
연도별(2009∼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단위: 만 호).
연도별(2009∼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단위: 만 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이 당초 계획보다 1만 8,000호 많이 공급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당초 목표치인 13만호 보다 1만 8,000호 많은 14만 8,000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이다.

유형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준공기준 7만호에 달했다.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1만 9,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 9,000호 공급됐다.

계층별로는 청년층에게 2만 3,000호, 신혼부부에게 3만호, 어르신에게 1만 4,000호, 기타 저소득층에게 8만 1,000호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수요계층별 공공임대 공급계획 및 실적(단위:만 호).
2018년 수요계층별 공공임대 공급계획 및 실적(단위:만 호).

국토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13만 호) 보다 6,000호 많은 13만 6,000호 공급을 목표로 세웠다”며 “2022년까지 총 69만 5,000호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