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리지구에 ‘더샵’ 들어선다
대구 중리지구에 ‘더샵’ 들어선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1.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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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조합원 투표결과 과반 이상 지지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 사업 조감도.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 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구 중리지구가 ‘더샵’ 브랜드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3160억원 규모의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30일 대구 중리중학교에서 열린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조합 시공사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넘는 498표를 얻어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대구에서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성당동 라일락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건축 분야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중리 재건축은 대구 서구 당산로 324 일대 중리시영1차, 청구꽃동네아파트, 광명맨션 3단지 부지 6만7946.8㎡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 1,664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품격 있고 편한 집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