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 위해 민·관·공 뭉친다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 위해 민·관·공 뭉친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1.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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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남동발전·홈플러스(주) 지역상생 실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내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시민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이에 인천시는 민·관·공이 함께 힘을 합쳐 사회적 가치 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부산물인 석탄재(Bottom Ash)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원예·조경석을 개발·제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주)는 인천시 11개 홈플러스 지점 및 전국 146개소에서 제품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이들은 내달 14일 협약식 및 홍보행사를 갖고, 행사로 모아진 재원은 시민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도 지원한다.

재활용 원예·조경석은 가정용 화분 조경재 및 분갈이 흙 혼합 배수재로 사용한다. 내달 14일부터 2주간 인천시 소재 홈플러스(주)지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원 대기보전과장은 “민·관·공의 협치를 통해 판매하는 재활용 원예·조경석은 다가오는 봄철 분갈이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사업을 통해 인천시민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