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협회,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 방안' 세미나 내달 20일 킨텍스서 개최
가설협회,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 방안' 세미나 내달 20일 킨텍스서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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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IoT 기반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사례 소개 예정
가설공사 불법 하도급 근절 위한 '입낙찰제도' 혁신 방안 제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융복합해 가설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가설협회(회장 조용현)는 내달 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와 연계한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제1전시장 205호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정부도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안전기술 개발을 통한 건설재해 예방에도 활용할 방침으로 이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가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입찰제도의 혁신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지원을 통해 가설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그 방안으로는 가설 기자재의 품질 관리를 위한 ‘이력제도 추적 시스템’ 등과 같은 발전 방안도 다뤄진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백남철 센터장)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적용사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지영 박사/현대건설 안전지원실 김태희 부장)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가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방안((주)가설안전이엔씨 이준성 대표)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가설산업 발전방안 모색(한국가설협회 최명기 연구소장)의 순으로 진행된다.

가설협회 관계자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와 2019 대한민국 건설산업대전 기간 중에 개최돼 건설산업 동향 등 정보공유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는 참가를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한국가설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협회로 제출(hyelee618@naver.com)하거나 당일 현장으로 접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