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기반시설 용역에 1천245억원 투자
서울시, 안전·기반시설 용역에 1천245억원 투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1.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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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전‧기반시설 용역 147건…고용창출효과 1천8백20명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용역에 총 147건, 1,24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는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분야 80건(246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57건(473억원) ▴기반시설 설계 등 10건(526억원)이다.

주로 민간 기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침체돼 있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82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공정한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역내용과 발주시기 등을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는 2019년도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설명회를 31일 14시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3층)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 용역사, 학회, 협회 등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여 가능하다. 특히 기업들은 서울시 7개 실국본부의 용역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추진 예정인 147건의 용역 목록과 사업 내용에 관한 상세한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2019년 안전·기반시설 분야 관련 사업을 기업 및 학계와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민생이 평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