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1.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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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상의서 대·중소기업 31개사 창립발기인 선언문 채택

2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총회 및 발족식 예정
손봉수 원장 “스마트시티, 민간주도 혁신 모델·新산업 발전 모델 자리매김 총력”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과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앞줄 왼쪽 6번째부터)이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과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앞줄 왼쪽 6번째부터)이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가 개최, 스마트시티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 국가경제 견인 핵심동력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가 개최, 20개 중소벤처기업·11개 중견 및 대기업 등 31개의 기업, 협회 등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성해 도시정책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성해 도시정책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이성해 도시정책관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 등이 참석, 민간 주도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를 축하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발기인선언문을 채택하고,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수립했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들은 선언문을 통해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며,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도 제고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는 한편 기술·기업 간 기술협력, 사업모델 개발, 법제 및 규제 개선, 국내외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등 민간 주도로 민관 거버넌스의 역할을 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발기인대회 이후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운영규정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2월 중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립 준비작업의 실무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스마트도시협회, 벤처기업협회의 협조 하에 국토교통진흥원에 설치된 융합얼라이언스 지원단(단장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이 전담할 예정이다.

인사말을 하는 손봉수 원장.
인사말을 하는 손봉수 원장.

현재까지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1차 참여기관 모집 결과, 대기업 10여개, 중견기업 10여개, 중소·벤처기업 200여개, 연구기관, 협회 등 약 300여개의 기관이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 향후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시티가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