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위원장 "제8대 노조 활동 첫발···세대교체 통한 소통 등 조합원 위한 활동 강화"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이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2019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전국 대의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토부노조는 모범 조합원 5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청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청렴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5명의 특별 위원장을 임명하고, 법률자문위원 및 언론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제8대 노조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무엇보다 노조는 사업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일부 집행부만 참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달 중순 전체 대의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도 운영을 개선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수렴된 사업 계획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날 2019년도 사업안 및 예산안을 승인함으로써 올해 사업 및 추진 방향을 확정 지었다.
이밖에 개그맨 이경래씨를 초청, 특별강의를 진행해 소통 및 관계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제의 교육을 유쾌하게 풀어내 대의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은 “대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기해년에 새 출발하는 제8대 노조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며 “특히 노조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제8대 노조는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토부노조는 대의원대회에 앞서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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