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보잉 737-MAX 8 도입 '이상 無'
티웨이항공, 보잉 737-MAX 8 도입 '이상 無'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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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新기재 반입 앞두고 제작사와 기술 콘퍼런스 진행 ···철저한 사전 준비 '박차'
티웨이항공이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보잉 737-MAX8 도입 에 앞서 '보잉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이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보잉 737-MAX8 도입 에 앞서 '보잉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보잉 EIS 관계자가 티웨이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종의 특징 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해 6월 보잉 737-MAX 8의 첫 도입을 앞둔 티웨이항공이 신기종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 습득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보잉 EIS(Entry-Into-Service)팀이 주관하는 신기종 도입 준비를 위한 콘퍼런스(T'way Boeing Regulatory Planning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티웨이항공의 운항·정비·안전 담당 직원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보잉 737 맥스 8 기종의 기술적인 특징과 인증 관련 사항 등을 다루는 등 철저하고 안전한 신기종 도입 준비를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따. 또한 티웨이항공에서 도입을 준비하는 각 부문별 직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아울러 콘퍼런스 개최에 이어 오는 30일 티웨이항공 운항 훈련을 담당 교관들은 싱가포르에 있는 보잉 훈련센터를 방문, 보잉 737 맥스 8의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를 통한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기종의 첫 도입인 만큼 각 분야별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통해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을 모실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 대의 보잉 737 맥스 8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종은 보잉 737-800 기종과 크기는 동일하나 항속거리가 길어 싱가포르 등 중거리 비행이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