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씨씨코리아, 부천도시공사·천안시설공단 ‘시설물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엘씨씨코리아, 부천도시공사·천안시설공단 ‘시설물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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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씨코리아(대표이사 최철)는 지난 연말 부천도시공사와 천안시설공단의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에서는 2015년 이후 ‘생애주기관리에 입각한 공공시설의 유지관리체계 개선’과 ‘시설 안전성 확보’라는 목표 하에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FMS)’ 도입을 적극 검토해 왔다.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구축된 부천도시공사 'Best-FMS'는 부천도시공사와 엘씨씨코리아가 기술제휴를 통해 시설정보관리, 도면/에너지관리, 생애비용예측(LCC), 점검계획관리, 공사진척관리, 임대(일반, 상가)관리 관련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대쉬보드에서는 Open API를 활용해 위치와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별 점검, 하자계획, 공사진척에 대한 종합현황과 에너지 사용량 정보 등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천안시설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약 100일 간 C-FMS 구축사업을 실시, 건물 동별 실단위로 구분한 시설분류체계와 시설정보를 바탕으로 유지관리이력, 하자점검계획 및 결과를 관리하고 이미 수립한 중장기계획 및 소요 예산을 매년 갱신해 최신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구축한 양 기관의 시스템은 유지관리이력 정보의 축척과 공유를 목적으로 구축됐다. 이 데이터베이스(DB)는 향후 합리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AI(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엘씨씨코리아는 2017년 수행한 울산시설공단의 ‘시설물 유지관리 고도화 시스템’ 개발 용역에 대한 유지보수용역을 수주, SW 생애주기관리측면에서 시스템 설계-개발-유지보수도 시행 중이다.

엘씨씨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산이나 기술 부족 등을 이유로 FMS 도입을 주저하는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엘씨씨코리아의 생애주기비용(LCC)분석 기능을 기본으로 업무 형태에 따라 맞춤형 시스템 구현과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