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협회, 제58회 정기총회 성료···올해 사업계획 승인
기계설비건설협회, 제58회 정기총회 성료···올해 사업계획 승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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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윤 회장 “협회 창립 30주년·기계설비법 제정 마무리 등 희망과 축복의 한 해 기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23일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백종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23일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백종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가 기계설비법 제정 등 변화되는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109명과 박인구 고문, 이상일 명예회장 등 협회 원로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계설비건설협회는 재산조성적립금 회계 처리의 정상화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편, 기계설비법 시행과 정착을 위한 예산 확보, 향후 협회 사업 확대 및 수입 증진 방안 마련 등의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하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가칭)기계설비신문 창간키로 했다. 이밖에 최전남 남성기전()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아울러 기계설비건설협회는 박병석 국토교통부 과장, 이상록 국방시설본부 과장, 박은동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 등 5명에게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경식 은하 대표이사(강원도회 회장)에게 특별 공로패를, 김정호 웅남 대표이사를 비롯해 20명의 회원사 대표에게도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백종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감되는 해이자 새로운 기계설비인으로의 탄생 준비 완료와 함께 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기계설비인들에게 희망과 축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계설비사업자는 앞으로 40년된 원하도급의 틀을 깨고 직접시공과 전문성을 강화해 건설산업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협회 또한 미래지향적 조직 및 능력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