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토공 통합방안 곧 나온다
주공. 토공 통합방안 곧 나온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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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청회 예정...첫번째 공기업 선진화정책

 

주공과 토공의 통합 방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종환 국토부장관은 최근 국회에 출석해 "이달 중 양 기관 통폐합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혀 이명박정부 들어 최초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장관은 "두 기관을 통합한 이후 구조조정을 하느냐, 아니면 구조조정을 하고 나서 통합을 하느냐의 방법 중에서 어느 것이 최적이라는 결론은 아직 못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주공은 진주혁신도시로, 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어서 두 기관이 통합되면 어느 한 곳의 혁신도시는 이전할 공기업이 사라지게 된다.

  정부는 이와관련 오는 8일께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반적인 공기업 개혁방안의 발표 주체는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연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또는 정부부처 중 아직 결정을 논의중이다.

   현재 공기업 개혁작업은 각 부처가 기본안을 마련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기관별 선진화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공기업특별위원회와 조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의결하도록 돼 있다.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의 개혁방안이 발표된 이후에는 지식경제부와 문화관광부, 금융위원회 등 산하 공기업이 많은 부처별로 4,5차례에 나누어 개혁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2008, 8,2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