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충북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5필지 공급
LH, 경남·충북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5필지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8.0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혁신도시 3필지 12만4,200㎡… 10~12일 접수

충북혁신도시 2필지 12만6,555㎡… 16~17일 접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남혁신도시와 충북혁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5필지 총 25만755㎡를 공급한다.

 

◆ 경남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LH가 경남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일원에 조성중인 경남진주혁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3필지, 12만4,200㎡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A-2, A-6, A-7)는 85㎡초과 공동주택이 건설 가능한 용지이다.

A-2는 2만6,548㎡에 225억7,908만원, A-6는 5만942㎡에 444억9,784만원, A-7은 4만6,710㎡에 423억4,262만원으로 3년분할(무이자) 조건으로 추첨을 통해 분양된다.

오는 10~12일까지 주택법 제9조에 따라 등록된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추첨은 16일, 계약체결은 24~26일까지 진행된다.

A-2블록(365가구)은 사업지구 내 중심도로인 동진로변에 위치해 있어 인근 남해고속도로 문산 IC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A-6블록(707가구) 및 A-7블록(690가구)은 지구 중심부 입지로 주변에 LH본사를 포함 5개 공공이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상업지역 및 학교, 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입지성 및 쾌적성이 모두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용적률을 감안한 토지 공급가격은 3.3㎡당 약 290만원으로 저렴하고 대규모 혁신도시 단지의 메리트 및 이전기관 입주, 기반시설, 개선된 주거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LH 일괄이전이 확정되었고 LH 분양아파트 조기 착공(A-1블럭 8월, A-4블럭 12월예정) 계획과 경남·진주권 개발상승 기대감에 따라 분양용지에 대한 건설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혁신도시는 현재 LH 일괄이전 확정과 더불어 한국남동발전(주)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55) 762-1042~4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LH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692만5,000㎡ 규모로 조성중인 충북혁신도시에서도 공동주택용지 2필지 12만6,555㎡를 공급한다.

대상토지는 전용면적 60~85㎡이하 주택이 건설가능한 용지 1필지(B6블록), 85㎡초과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공동주택용지 1필지(C3블록)이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81억5,159만원과 428억364만원으로 여타 혁신도시 및 주변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전산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매매대금은 3년에 걸쳐 납부할 수 있으며(매 6개월 마다 균등분할 납부) LH에서 할부이자 납부를 면제하기 때문에 대금납부약정일 보다 미리 납부할 경우 최고 9.4%까지 절감할 수 있다.

오는 16~17일까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추첨은 17일, 계약은 18~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혁신도시 내 간선도로망축에 위치해 있고 중심상업지역 및 대규모 녹지축과 연접해 있어 생활편의성과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혁신도시내 이전공공기관 및 산업체 입주자 등을 비롯해 혁신도시 주변 대규모 공장지역 내 산업체 종사자들로 인한 주택수요가 풍부하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에 가장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부시책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에서 부지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현재 매각대상 10필지 중 7필지가 이미 매각됐고 나머지 3개 필지도 해당기관에서 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법무연수원 등이 올해 착공됨에 따라 그동안 혁신도시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향후 연수생이 연간 40~5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문의 043) 537-16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