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946억 전주 삼천주공2단지 재건축 수주
우림건설, 946억 전주 삼천주공2단지 재건축 수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7.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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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 규모 중소형아파트 9개동 702가구 신축

우림건설(회장 심영섭)이 전주 완산구 삼천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우림건설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아파트의 조합원 총회에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58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삼천주공2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우림필유 아파트 9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공급면적 기준 59㎡ 29가구, 104~114㎡ 600가구, 151㎡ 73가구 등 총 702가구가 조성되며 도급금액은 946억원 규모다.

우림건설은 사업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2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번에 신축되는 전주 삼천주공2단지 재건축단지는 전주를 가로지르는 백제로, 강변로와 인접해 있어 전주 사통팔달의 중심으로 시내·외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전·양지초등학교, 상산고(특목고) 등 전주의 명문 학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올해 서울 구로동 및 부산 토성동 등 대도시 지역 도시정비사업 2곳을 수주한데 이어 전라북도 전주 지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여 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우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준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전주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