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명예감독관제, 부실공사 방지에 도움
포항시 명예감독관제, 부실공사 방지에 도움
  • 포항=김홍기 기자
  • 승인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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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시행하고 있는 명예감독관제가 공사 부실방지 뿐 아니라 주민과의 마찰해소 등 공사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포항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추진중인 도로자동 물청소 ‘클린로드’ 공사에 중앙동 출신 권광호 시의원이 공사명예감독관으로 선정돼 심야시간에 현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애로 사항을 사전 파악하고 해결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크린로드 구간은 육거리에서 오거리 830m구간으로 특히 시가지 중심을 통과하는 육거리에서 오거리 구간과 국민은행에서 동지고가교부근 구간은 교통량과 차량정체가 많아 늦은 저녁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공사를 실시에 따른 소음으로 주변 상가로부터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권광호 시의원은 주민들에게 도로자동 물청소가 도심의 공기정화와 하절기 폭염에 도로열섬 현상을 도로물분사로 도심 기온을 저감시키고, 중앙상가 실개천의 원수대금 예산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홍보하고 사전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등 주민대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야간 공사기간중 권광호 시의원은 상가밀집지역임을 감안 포항시와 사전 민원요인을 미리 알리고 민원예방과 야간작업 후 소홀하기 쉬운 마무리까지 현장에서 바로 바로 지적해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