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자랑스런 조직문화’ 정착 앞장
승강기안전기술원, ‘자랑스런 조직문화’ 정착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1.06.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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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맞아효자·효부 포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 실시

가정의 소중함 재인식.직원 사기진작.동료애 강화 유도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이건철)이 지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실시, 직원 사기 진작은 물론 동료애 강화를 유도했다.

 

이건철 승강기안전기술원장(사진 오른쪽)이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승강기 및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을 위해 바쁜 검사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달 가족사진 콘테스트, 감사와 사랑의 편지 쓰기 등 ‘가정의 달 이벤트’를 실시, 총 88점 응모작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해 직원들의 가족애과 동료사랑을 유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본격 추진해 온 ‘자랑스런 조직문화’가 기술원을 대표하는 중심문화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 향후 보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응모된 작품 중에는 어린 형제의 다정한 일상, 벚꽃 아래서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 세 딸을 등에 업은 아빠의 모습, 요양원에서 지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장면, 어머님 건강을 간절히 바라는 편지, 멀리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딸에 대한 걱정이 묻어나는 편지 등 가족과 동료 간 따뜻한 사랑과 정, 그리움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됐다는 것이 승강기안전기술원 측 설명이다.

또한 각 부서로부터 공적조서를 통해 추천된 효자·효부 부문에서는 어머님의 암 수술과 치료를 위한 간병, 부모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1일 1회 이상 통화를 하는 직원과 수년 동안 편찮은 어머니를 홀로 모시고 있는 직원 등 전 임직원의 귀감이 될 사례를 발굴해 표창했다.

승강기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품들을 통해 건강한 가정의 중요함을 느끼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직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승강기·위험기계기구의 안전확보와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