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 도입
부산항,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 도입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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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절감 기대

  부산항이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 컨테이너 부두 게이트 통과시간이 단축되고 운영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게이트 현장에서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 동아대학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은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의 인식과 정보전달, 확인 등 서비스 업무 처리시 차량의 정차 없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게이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국토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능형 항만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총 연구개발비 20억원이 투입되고 한국해양연구원, 동아대학교, 지펜스가 공동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 개발로 기존 게이트 대비 40%의 인력 절감과 차량 통과시간 50% 단축 등의 효과와 컨테이너 부두 입구와 인근 도로의 상습 정체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