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요금인상 확정
대전시, 시내버스 요금인상 확정
  • 김인식기자
  • 승인 2011.06.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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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일반 카드기준 150원 인상

7월1일부터 대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요금이  150원씩 인상된다.

대전시는 1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다음달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요금을 150원의 인상하는 심의안건을 확정했다.

인상안을 보면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카드기준 950원에서 1,100원, 청소년은 650원에서 750원, 어린이는 300원에서 350원으로 인상되며, 도시철도는 1구간 일반 카드기준 950원에서 1,100원, 청소년은 760원에서 880원, 어린이는 48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유가 인건비등 운송원가의 지속적인상승과 시 재정 지원증가를 줄이기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시내버스의 금년도 재정지원금이 428억원에서 340억원으로 약 88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추진예정인 도안신도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및 노선신설에 대해선  시내버스 증차를 통해 시민불편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