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3년연속 상호협력 우수건설사 선정
극동건설 3년연속 상호협력 우수건설사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6.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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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건설사중 3년 연속 건설사 선정 쾌거

극동건설이 3년 연속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우수업체 기록을 올렸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2011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극동건설을 비롯해 4개 업체를 올해 상호협력 최우수업체로 선정해 발표했다.

상호협력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98년 도입, 운영되오고 있다.

95점 이상 최우수업체는 금번 2011년 평가에서 신설됐다.

극동건설은 앞서 2007년, 2009년, 2010년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국내 건설사 중 최고의 상호협력 업체로서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국내 100대 건설사 중 3년 연속 우수업체(금년 최우수)로 선정된 기업은 극동건설이 유일하다.

극동건설의 이같은 결실은 그룹의 경영정신인 ‘또또사랑’과 그룹사 전체가 실시하고 있는 혁신제도의 실천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극동건설 외주구매팀장은 “그룹의 경영정신인 또또사랑에는 동료와 고객은 물론, 협력사의 사랑정신도 함께 포함된다”며 “이러한 경영정신 실천의 연장선에서 이번 최우수업체 선정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룹 제안제도를 통해 하도급 및 외주업체와의 상생방안 제안을 활성화하고 일정 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혁신과제로 선정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극동건설의 상호협력 방안으로는 98년도부터 시행해 온 하도급 대금 100% 현금지급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 그룹 계열사인 웅진패스원과 협력사 교육 전문사이트 ‘극동건설 상생허그(hug)’(http://kdpartner.campus21.co.kr)를 오픈하고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우수협력사와의 상생협의체인 ‘웅건회(웅진그룹 극동건설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러한 결과로 극동건설은 2007년 웅진그룹에 인수되던 해 처음으로 상호협력 우수업체에 선정된 후 2009년, 2010년 계속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년 처음으로 도입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극동건설은 이번 상호협력 최우수 건설사 선정으로 200억원 이상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시 3점 가점과 더불어 연말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최고 6%)도 함께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