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종시에서 2011 금강전국마라톤대회 개최
29일 세종시에서 2011 금강전국마라톤대회 개최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1.05.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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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지역주민 4,000여명 참가…변화된 금강의 모습 만끽

 

다시 태어난 비단강(錦江)을 달린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9일 세종시 금강유역에서 '2011 금강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충청인 등 4천여명이 참가해 금강변 자전거 도로를 달린 이번대회는 하프코스(21㎞)와 건강코스(10㎞), 미니코스(5㎞), 학생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금남보를 비롯해 원형이 잘 보존된 하중도, 금강의 상?하류를 잇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축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마리나 선착장 등 금강의 변화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충청인의 젖줄 금강이 2011년 다시 태어난다”며 “이번 대회가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 모두 아름답게 다시 태어난 금강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중순 완공되는 금강 살리기 사업 세종시 구간은 세종보(洑)와 하중도, 자전거도로, 산책로, 축구장 및 농구장 등 체육시설, 마리나 선착장, 보전습지 등으로 꾸며져 있다./김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