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청이 여름철을 앞두고 수해예방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현장의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23일부터 10일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건설청은 세종시 일대에서 집중호우 때 붕괴 위험이 큰 절개지, 급경사면 및 가설도로 등 임시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대상 지역은 대전 유성까지 도로 확장공사 및 첫마을 사업지구 특수구조물 및 하천공사 생활권 부지조성공사 등 40개 현장이며 점검인원은 4개조 8명으로 구성된다.
점검결과 공사 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난 시공업자 및 감리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부실벌점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보수·보강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건설청은 전했다./김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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