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12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A/S 처리결과를 입력 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 만족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고객 만족시스템’은 현장별 A/S 접수 목록에서 현장 A/S 상세조회, 이력조회, A/S완료 후 사진촬영, 작업자 및 고객서명 첨부기능으로 구성돼 A/S 처리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한 A/S처리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다.

기존에는 A/S처리 건마다 오프라인 작업지시서를 출력해 유지보수업체에 일일이 작업을 의뢰하는 등 처리내역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어려웠다. 이를 ‘모바일 고객 만족시스템’ 활용, 기존 프로세스를 단순화시켜 신속하고 높은 품질의 A/S처리를 가능하게 한 것.

이 시스템은 현재 마포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대구 평리동 롯데캐슬, 부산 부곡동 롯데캐슬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연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스마트폰용 모바일 홈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캐슬 매니저’를 개발하는 등 고객을 위한 스마트한 명품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캐슬 매니저’는 스마트폰으로 방의 조명제어 및 온도조절, 외부 가스밸브 차단,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등에 대한 원격검침 등이 가능하다.

또한 외출기능 설정 시에는 부재중 방문자 조회, 단지 내 놀이터의 CCTV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원격검침 기능은 전년도 사용량 및 동일 평형의 평균 사용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탄소배출량 조회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고객 만족시스템 구축을 통해 롯데캐슬 입주 고객들에게 양질의 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