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포레, 명품 주거 디자인 갤러리 전시회 개최
갤러리아 포레, 명품 주거 디자인 갤러리 전시회 개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5.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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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내달 입주 앞두고 입주자, VVIP 대상 공개

한화건설이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짓는 갤러리아 포레가 세계적인 건축가 장누벨과 실내 디자인에 대해 협업한 데 이어 상류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기 위해 해외 명품 홈 리빙 브랜드와 공동 작업에 나선다.

갤러리아 포레는 내달 입주를 앞두고 4일부터 6월 19일까지 해외 명품 홈 리빙 브랜드와 함께 선보이는 ‘명품 주거 디자인 갤러리(MSDG)’를 입주자와 VVIP대상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MSDG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 명품 홈 리빙 브랜드가 국내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 주거공간을 마치 갤러리 컨셉에 어울리게 디자인한 공간이다.

각 브랜드에서는 갤러리아 포레 바로 앞에 자리잡은 서울숲과 한강을 모티브로 해 브랜드 정체성과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한다.

선혁디자인 몰테니 B&B 카시나 폴트로나프라우 등 5개 브랜드가 6층에 위치한 5개 타입의 평형대별 실제 주거공간을 한 가구씩 맡아 디자인과 전시에 나선다. 또한 이번 MSDG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의 디지털 명품 오디오가 함께 전시된다.

MSDG 2차 시즌에 참여할 예정인 아르마니 까사 안성현 대표는 “프라이드가 강한 명품 홈 브랜드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디자인 전시를 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사례”라며 “그만큼 갤러리아 포레가 갖고 있는 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포레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한화건설측 설명이다. 분양 당시 최고가(3.3㎡당 4,325만원)로 화제를 모았던 갤러리아 포레는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데다 명품 인테리어로 꾸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갤러리아 포레 관계자는 “지난달 전세 문의가 80여 건에 달했으나 대부분 계약자가 입주 예정이어서 임대 매물이 극히 적다”고 말했다.

한남동에서 외국인 렌털 전문으로 하는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40~50%대의 가격으로 2건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며 “외국계 법인을 중심으로 임대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