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 B-1 보금자리주택 1,023가구 공급
LH, 오산세교 B-1 보금자리주택 1,023가구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5.03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면적 74~84㎡… 분양가 3.3㎡당 785만원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산세교 택지개발지구 내 보금자리주택 1,023가구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B-1블록은 전용면적 74㎡ 240가구, 84㎡ 78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이 674가구, 일반공급이 349가구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보금자리주택으로 전세대 기금융자(7,500만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5만원 선으로, 기준층 기준 74㎡ 2억3,580만원, 84㎡ 2억6,770만원이다.

또한 마이너스 옵션(바닥재, 벽지, 조명, 위생기기, 타일, 창호 등)이 적용돼 입주자가 직접 선택 시공할 품목군의 가격을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분양접수는 6일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대상 방문접수를 시작으로, 9일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대상 청약이 실시된다. 일반 청약은 11~13일까지 진행된다.

6일 진행되는 기관추천 등의 방문접수를 제외하고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인터넷 청약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 신청일에 분양사무실을 직접 방문·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예정이며, 계약체결은 6월 21~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산세교지구는 오산시 세교동 일대 325만㎡에 달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세교2택지개발지구와 통합해 신도시로 개발예정이며, 뛰어난 입지여건과 접근성 등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중남부의 Eco Smart City(전원형 최첨단 신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주변에 물향기수목원, 팔봉산, 근린공원 및 하천 등 우수한 자연경관요소를 두루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지구를 통과하는 서수원~오산~평택간 민자고속도로가 작년에 개통돼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이 조성돼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를 관통하고, 세교2지구 동측에 오산역이 개통돼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세교-강남간 광역버스가 운행중에 있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B-1블록은 세교1지구 입구에 위치한 세마역 역세권으로 세마역과 중심상업시설이 접해 있고, 남측에는 광성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세마중학교와 자립형공립고인 세마고등학교가 한 개 블록 건너편에 있다.

주변에는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경희대가 있고 올해 개교한 동탄 국제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문의 1600-7100, 031-831-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