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 분양 완료
동부건설,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 분양 완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5.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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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수요자 대거 몰려… 계약 100% 완료

6월 계양 센트레빌 2차 아파트 710가구 분양 예정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공급하는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가 분양 4개월 만에 사실상 계약을 완료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는 현재까지 총 715가구 중 693가구의 계약이 완료돼 실계약률 97%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잔여세대에 대한 가계약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조만간 계약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사실상 100%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동부건설 측에 따르면 계약자 조사결과 인천공항철도 2단계 개통에 의한 서울출퇴근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 개통에 따른 우수한 교통 환경으로 인해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고, 공항철도 계양역으로부터 김포공항까지 불과 1정거장, 서울역까지는 5정거장으로 계양역, 김포공항역, 상암역, 홍대입구역, 공덕역, 서울역까지 전역이 환승역으로 서울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점이 성공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올 10월 개통되는 경인 아래뱃길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통환경과 함께 경인 아라뱃길 조성으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단지 환경이 뛰어나다는 이유를 들어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는 수요자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건설 이하징 마케팅 팀장은 “전세값 급등과 맞물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돼 인천 계양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올 10월 경인 아라뱃길 완공도 예정되어 있어 인천 계양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오는 6월 ‘인천 계양 센트레빌 2차’ 아파트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5㎡, 총 710가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