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내달 3일 청약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내달 3일 청약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4.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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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1,235만원… 시세대비 3.3㎡당 100만원 저렴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를 분양한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42층 12개동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된다. 송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유일한 대단지아파트다.

오는 4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6일에 걸쳐 일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6일이며 계약기간은 23~25일이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35만원으로,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당 1,300~1,400만원 선임을 감안하면 3.3㎡당 100~2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특히 실수요자가 많은 64㎡ 소형면적은 3.3㎡당 1,110만원, 84㎡는 1,205만원으로 시세에 비해 최고 300만원 가량 낮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송도지역 최초로 9%대(9.77%)의 건폐율이 적용됐다.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이 18~19%대 건폐율이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무려 두 배 가량 건폐율이 낮게 설계된 것이다. 건폐율은 건축면적의 부지에 대한 비율로 건폐율이 낮을수록 부지 내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낮아 쾌적성도 높아지게 된다.

단지에는 축구장 2.5배 규모의 중앙 오픈공간이 조성되며, 동간 거리를 최대 185m까지 넓혀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 입주민간의 프라이버시 확보가 극대화됐다.

중앙 오픈공간에는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놀이터, 생태학습 및 교육,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주민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단지 내에는 1km 이상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되며,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실내 부대시설 이외에도 외부 주민운동시설을 3곳이나 마련돼 넓은 대지면적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터 5개소, 휴게소 4개소가 설치되는 등 송도 내 단일 아파트 중 최대면적의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위치한 5공구는 최근 개발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제업무단지 못지않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직접적인 후광효과를 누리는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월 삼성그룹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2020년까지 2조원을 들여 바이오제약 제조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통합서비스 업체인 미국의 퀸타일즈(Quintiles)사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작투자사를 연내 설립키로 합의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 바이오메디파크에 27만4,000㎡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 및 바이오시밀러 R&D 시설을 건립키로 인천시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특히 삼성의 바이오 시밀러 R&D시설 건립은 초우량 국내 대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게돼 5공구 일대의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1544-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