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대박청약 비결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대박청약 비결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4.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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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타입 중 A·C타입 청약마감… 최고 경쟁률 4.17대 1

설계특화·입지·가격 3박자 안성맞춤, 실수요자 관심 집중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3순위 청약결과 최고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91명 모집(특별공급분 7개 제외)에 1,606명이 몰리며 평균 1.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4개 타입 중 A타입과 C타입이 3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기준 59.63㎡ A타입은 20가구 모집에 39명이 청약했고, 59.33㎡ C타입은 350가구 모집에 559명이 접수해 청약이 마감됐다.

일부 미달된 B타입과 D타입도 대거 수요자들이 몰리며 90%대 청약률을 기록했다. 59.11㎡ B타입은 597가구 모집에 541명이 접수했고, 59.42㎡ D타입은 524가구 모집에 474명이 청약했다.

반도건설은 이처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설계특화(평면), 입지, 가격의 3박자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먼저 한강신도시 최초로 최대 4.5베이를 적용한 특화설계 평면을 선보여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채광·통풍 등 주거 쾌적성에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부 단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단지내에 초·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입지도 우수하다.

분양가격은 동시오픈 건설사 중 가장 낮은 3.3㎡당 평균 929만원이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계약금 1000만원, 여기에 중도금대출 무이자 30%와 이자후불제 30%를 병행한 것도 장점으로 인정받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어 놓기만 하면 팔리는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 건설사들은 치열해진 분양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주자 의견과 변화하는 소비자욕구를 관찰, 한층 진화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반도건설의 청약 성공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반도건설 상품개발팀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분양을 준비하며 장기지구 반도유보라 1차 거주민, 지역내 부동산공인중개사 및 지역내 주부 등 세 그룹의 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 설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59㎡에 채광 및 통풍에 뛰어난 4.5베이 평면을 적용했고,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공원같은 아파트를 구현하는 한편, 남향위주의 단지조성, 경쾌하고 산뜻한 인테리어, 여유있는 동간거리와 쾌적한 단지 등을 구현했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높은 청약결과는 “실수요자에게 호응을 받은 입지와 1,498세대 대단지라는 점, 무엇보다 한강신도시 최초 4.5베이를 적용한 평면 등 주택브랜드 보다 단지의 장점이 성공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일은 5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계약자 경품이벤트로 첫날 계약자 중 1명 추첨해 ’닛산 큐브 자동차‘를 증정한다

문의 1599-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