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미기항선사 초청 설명회'개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미기항선사 초청 설명회'개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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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에버그린 등 선사 관계자 초청

ICT 2단계 선석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선사 관계자 모습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시설 개장에 앞서 인천항 미기항선사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달 8일 개장이 예정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2단계 선석 오픈과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E1컨테이너부두의 내년초 개장 등 항만시설 추가 확충에 발맞춰 국내외 주요 컨테이너선사의 인천항 기항을 유도하기 위해 인천항 현장 초청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는 최근 인천항에 기항하지 않고 있는 대만의 에버그린과 홍콩의 OOCL 등 8개 선사 14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1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고, 인천항에 기항하고 있으면서 추가 기항을 고려하고 있는 16개 선사 32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2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선사 관계자들이 직접 인천신항과 ICT 2단계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설명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홍보설명회에 참가한 선사 관계자들은 한진과 대한통운, 선광컨테이너터미널 등 기존 부두는 물론이고 ICT 2단계 선석과 E1부두 등 개발현장도 직접 눈으로 시찰했다.

 

이석 ICT사장은 “인천항만공사와 하역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선사 마케팅이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