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쉐 튜너 갬발라 애벌랜치 시즌 2 공개
포스쉐 튜너 갬발라 애벌랜치 시즌 2 공개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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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력 대응용 '블랙 카리스마'…명품 자동차 시장 기폭제 전망

▲ 겜발라코리아가 14일 전격 공개한 2009년형 차세대 애벌랜치(Avalanch), 일명 '블랙카리스마' 모델.

 

세계 제1위 포르쉐 전문 튜너인 겜발라가 15일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오토갤러리 금관2층 겜발라코리아 전시장에서 2009년형 차세대 애벌랜치(Avalanch)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제3세대 애벌랜치 시즌2는 독일의 전설적인 튜너 갬발라가 지난 2007년 1월 제3세대 애벌랜치 겜발라 레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식 소개한 이후 1년반만이다.

 

외부를 올 블랙 무광택 컬러로 도장한 이번 새 모델(일명 '블랙 카리스마')은 1000마력 대응용으로 최고급 인테리어 튜닝속에 감춰진 실내 역시 온통 검정 세무 가죽으로 꾸며져 보는 이의 호흡을 멎게 만든다.

 

'블랙 카리스마'의 튜닝 사양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내용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에어로다이내믹스(Aerodynamics)의 경우 애벌랜치 새시 와이드 바디(15cm), 1000마력 대응용 나카 레이싱 본넷, 1000마력 대응용 다운포스 리어 윙, 진공 성형 무광 카본 파츠 풀 세트, 스텔쓰 특수 무광 블랙 페인트 등으로 이뤄졌다.

 

인테리어(Interior)는 레이싱 계기판, 레이싱 알루이 페달 키트, F1 스티어링 휠, 풀 알칸타라 레더웍스, 폴 포지션 레이싱 시트(최고급 레까로 시트), 겜발라 디자인에 빛나는 리어 컴파트먼트 데코레이션으로 꾸며졌다.

 

써스펜션과 휠(Suspension & Wheels)의 경우 레이싱 스테빌라이져, 레이싱 스트럿 바, 레이싱 써스펜션, 레이싱 휠 20"(무광 블랙 아웃),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 405/380mm 등으로 이뤄졌다.

 

엔진과 파워 트레인(Engine & Power Trains)은 레이싱 숏 시트터, 1000마력 대응용 더블 듀얼 2x2 배기 시스템, 1000마력 대응용 엔진오일 쿨링 시스템, 엔진 블록(선택옵션: 600마력용 997 업그레이드 엔진, 800마력용 GT2 업그레이드 엔진, 900마력용 GT3 업그레이드 엔진) 등으로 구성됐다.

 

포르쉐 911은 325마력(까레라), 355마력(까레라S), 415마력(GT3), 480마력(까레라 터보), 530마력(GT2) 등 5가지 출력으로 제공된다. 이들이 겜발라에 의해서 500마력, 600마력, 800마력, 그리고 900마력 등 4가지 고성능 파워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애벌랜치 모델에는 600마력부터 800마력, 900마력 등 3가지 최고 성능의 파워 시스템이 제공된다.

 

최고 클래스인 900마력(1050NM) 모델의 경우 시속0→100km까지 가속시간이 2.8초 이내에 이를 정도로 강력하다.

 

겜발라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900마력 모델을 탑승하면 흡사 마하 3 이하, 즉 음속의 3배 속도로 날아가는 F-22 랩터 스텔쓰 전투기속에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극한의 황홀 경지를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튜닝 브랜드는 벤츠의 Brabus, Lorinser, BMW의 M, Alpina, 페라리의 Novitec, 포르쉐의 Gemballa, Ruf, Techart 등 8개로 이 가운데 겜발라가 인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겜발라 독일 본사는 지난해 전세계 70여개 겜발라 판매업체중에서 겜발라코리아를 우수 임포터 및 성공사례로 선정했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