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주택 300가구 조기공급
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주택 300가구 조기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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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민주택규모(전용85㎡)이하 7천만원 지원

경기도시공사는 14일 경기도 내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전세임대주택 신규 300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예년보다 공급일정을 한달여 앞당겼다.

전세임대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그 동안 1,863가구(조기공급 300가구 포함)를 공급해 왔다.

접수는 고양시, 시흥시, 성남시, 남양주시 등 4개 시에서 동별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하순부터 안내문에 따라 희망하는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재계약은 2년마다 4회(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개정된 전세임대사업 지침(10.3.12)에 따라 재계약 시 도내 다른 시·군으로 입주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