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원대 아파트 많은 곳은
수도권 1억원대 아파트 많은 곳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2.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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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평택, 남양주, 시흥, 의정부 順

지난해부터 지속된 전세난 심화로 주택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족단위의 거주가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한 주택에 인기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월 기준 수도권 내 1억원대 아파트(전용면적 60㎡ 이상)는 총 38만8,38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0만5,607가구, 인천시 7만2,971가구, 신도시 6,749가구, 서울시 3,058가구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수원시가 4만3,553가구로 가장 많았다. 주로 영통동, 정자동, 권선동에 1억원대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평택시 3만484가구, 남양주시 2만7,125가구, 시흥시 2만7,022가구, 의정부시 2만585가구 순이었다.

조사 결과 1억원대 아파트가 1만가구 이상인 시군구는 총 16곳으로 경기도 11곳, 인천시 4곳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은평구 709가구, 양천구 689가구, 성북구 683가구 순이었고, 신도시는 일산이 3,010가구, 중동 2,207가구, 김포한강 706가구로 집계됐다. 인천은 서구 1만5,961가구, 계양구 1만1,286가구, 부평구 1만1,28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동별로는 시흥시 정왕동이 1만2,601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양주시 오남읍이 7,910가구, 수원시 영통동 6,770가구, 남양주시 화도읍 6,527가구, 의정부시 신곡동 6,316가구, 수원시 정자동 6,007가구, 파주시 금촌동 5,758가구, 남양주시 진접읍 5,739가구 순이다.

1억원대 아파트가 5,000가구 이상인 동은 총 10곳으로 남양주시 3곳, 수원시 2곳, 시흥시, 의정부시, 파주시, 평택시, 고양시가 각각 1곳에 해당됐다.

서울은 신월동 689가구, 성북구 안암동 560가구, 은평구 갈현동 321가구 순이며, 신도시는 중동 상동 2,207가구, 일산 백석동 980가구, 일산 일산동 900가구였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4,913가구, 남동구 만수동 4,476가구, 부평구 산곡동 3,658가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