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웰시티몰, 중부 광역상권 핵 부상
청주 지웰시티몰, 중부 광역상권 핵 부상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01.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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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률 80% 돌파… 교육·의료·외식 등 상권형성

청주 지웰시티몰이 중부권 상권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현대백화점과 연계 등 중부권 최대상권 기대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 일대가 새로운 도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최대 복합단지 ‘지웰시티’내에 들어선 ‘지웰시티몰’이 중부지역 상권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지웰시티몰’은 지난해 4월에 임대분양을 시작한 이래 총 151개 점포 중 80%에 달하는 120여개 점포가 분양되며 새로운 도심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지웰시티’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배후수요로 작용하며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임대방식의 상가분양도 새로운 투자트렌드로 떠오르며 상권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GS슈퍼마켓·신한금융투자 등 대형 점포들이 잇따라 오픈했고, 세무회계사무소 등 다양한 업종이 속속 들어서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 대표브랜드인 ‘커피빈’과 ‘스타벅스’가 동일한 쇼핑몰 내에 입점하는 등 영업 경쟁을 펼치며 상권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전문점은 일대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소위 ‘빨대효과’를 보이며 주변상권을 급속히 확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TGI프라이데이·롯데리아·파리바게뜨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대형 씨푸드뷔페 ‘졸리메죵’ 등 외식업체와 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원 등 의료시설이 입점을 서두르고 있다.

강남 대치동 수준급 학원으로 구성된 ‘지웰에듀센터’도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웰에듀센터’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작한 공개수업 프로그램에서 스타급 강사와 우수한 교육콘텐츠 등으로 학부모들의 입소문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새학년에 대비해 선행학습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학원가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다.

지웰시티몰내 청주 최대 규모의 휘트니스센터인 ‘지웰시티 라이프 휘트니스 센터’ 역시 지방에서 보기 드문 최고급 시설로 개장 3개월여 만에 회원이 1,000여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신영 김성환 상무는 “지웰시티몰은 청주시민들이 교육·문화·여가·쇼핑·의료·외식 등을 한번에 해결하는 몰링(Malling)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메머드급 상업시설로 중부지역 광역상권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 청주점이 오는 2012년에 입점하게 되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웰시티몰’은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3만8,572㎡ 규모로, 계약면적 기준 31.4~773.6㎡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