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공공기관 첫 소음관련 특허 취득
환경공단, 공공기관 첫 소음관련 특허 취득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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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음실태 실시간 정밀하게 파악 가능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환경소음 자동측정시스템 및 방법' 기술개발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환경소음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이에따라 환경소음 자동측정시스템 기술의 개발로 신뢰성 있는 소음 측정자료의 확보와 보다 정밀한 환경소음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허 주요내용은 소음자동측정기의 데이터 저장형식, 데이터 통신방식, 관제프로그램 등의 기준을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실시간 소음도 및 MP3 자료 등 대용량 자료관리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표준화하여 보안통신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의 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체계를 정립한 기술이다.

그동안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환경소음 자동측정시스템 개발로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환경소음 측정 자료를 제공해 왔다. 

공단은 현재 국가소음정보시스템(www.noiseinfo.or.kr)을 통해 전국의 환경소음 및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의 소음도를 실시간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굴뚝(CleanSYS) 자동측정관제센터 운영 등과 더불어 소음자동측정망 운영관련 특허 취득으로 대기환경 종합기술 전문기관으로 국내 소음자동측정망 운영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